탈모 치료제 미녹시딜 정보공유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 정보공유

탈모는 참 지긋지긋합니다. 어느덧 서른 중반이 다되어가니 필자도 머리카락이 너덜너덜 해져 탈모약과 미녹시딜을 같이 사용하였고 현재 7주차에 접어들습니다. 자세한 변화과정은 아래 탈모일기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으며 오늘은 미녹시딜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탈모가 진행되었다 탈모일기 1일차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미녹시딜 탈모약 6주 사용후기 변화과정 탈모일기 36일차~42일차

미녹시딜

미녹시딜

1950년 미국 궤양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었으나 궤양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혈관 확장에 큰 효과가 있음을 밝혀져 1979년 경구 복용하는 고혈압 치료제인 로니텐이라는 브랜드로  FDA 승인을 받게 됩니다. 이 테스트 도중 피험자들에게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나타났고, 이 현상을 탈모 치료에 연구해 현재 바르는 미녹시딜 탈모 치료제 용도로 1988년 FDA 승인을 받아 로게인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되었습니다.

미녹시딜 하루 2번 1mL

바르는 법

머리를 감고 머리카락과 두피의 물기를 제거 후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1ml를 넣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발모액을 바릅니다.

 

효과

유전성(남성형) 탈모 주원인 DHT 호르몬과 상관이 없기 때문에 엠자탈모보다 정수리 탈모에 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는 미녹시딜은 먹는 탈모약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계열에 비해 효과가 좀 더 떨어지는데 이에 먹는 약과 미녹시딜을 같이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탈모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여성 탈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미녹시딜을 쓸 경우 다모증 관련 부작용이 남성보다 높으므로 사용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녹시딜 남성용은 5% 여성용은 2~3%로 제품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미녹시딜 제품

제품

국내 미녹시딜 제품으로는 마이녹실(현대약품), 목시딜(한미약품), 동성 미녹시딜(동성제약), 스칼프메드(CJ헬스케어), 볼두민(중외제약), 케어모(고려제약), 모바린(태극제약), 마이딜(JW신약), 백일 후애(동광제약), 나녹시딜(나노팜) 등이 있으며 정식 수입 제품에는 로게인 폼(한국존슨 앤드 존스) 직구 제품에는 커클랜드 미녹시딜(코스트코 판매)가 있습니다.

 

장점

먹는 탈모약과 달리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탈모를 늦추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발모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효과가 진행시 2개월 정도 사용하면 자라나는 머리카락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단점

쉐딩현상 6주차

쉐딩 현상

쉐딩 현상은 치료가 잘 되고 있다는 반응이며 영양분을 듬뿍 받은 새로운 모발이 기존의 힘없는 머리카락을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입니다. 미녹시딜을 바른 뒤 3~4주에서 시작해 2개월까지 진행되며 빠지는 기간은 보통 한 달 정도 예상됩니다.

 

부작용 

두피 각질이나 염증, 피부발진, 홍조, 트러블, 눈 작열감, 눈 가려움, 눈 시야의 명확성 저하, 여성의 경우 머리가 아닌 얼굴에 잔털 등 생길 수 있습니다.

 

끝으로

오늘은 미녹시딜에 관한 정보를 살펴봤습니다. 탈모 때문에 무엇부터 해야 할까? 혼자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의사와 상담 후 미녹시딜이나 탈모약으로 해결해 보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