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일기 공지사항 및 미녹시딜 탈모약 14주 92일차~98일차

탈모일기 공지사항 및 미녹시딜 탈모약 14주 92일차~98일차

(98일차)

어느덧 미녹시딜과 탈모약을 사용한지 98일차가 됐습니다. 이틀 후면 100일차에 돌입합니다. 

이 모든 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봐주셨기 때문에 제가 원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지금까지 꾸준히 탈모관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관리해 좋은 모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전 글 보기]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 총정리

 

 

미녹시딜 탈모약 13주 사용후기 변화과정 탈모일기 85일차~91일차

 

 

변화과정

(정면)

제가 지금까지 변화과정을 기록하고, 사진을 통해 관찰하고 있었지만 한 주 동안 크게 달라진 점을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을 비교해 봤을 때 매우 큰 차이를 보이게 됐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변화과정을 한주씩 진행하는 게 아니라 한 달로 진행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잠깐 하게 됐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특별한 모발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한 주 동안 비슷한 내용을 여러분께 공유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옆면)

나는 매주 모발이 변화하는 과정을 리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모발의 변화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더뎠고,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나도 '뭐가 달라졌다' '이 부분이 자랐다'를 중점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렇게 표현하기에 모발이 변화하는 시간과 관찰력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반대쪽 옆면)

그러면 단순하게 한주에서 한 달로 리뷰를 하면 제 고민이 해결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분명 게을러질고 나태 해질 것입니다. 물론 탈모약은 꾸준히 먹을 수 있습니다만, 미녹시딜을 두피에 발라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분명 귀찮아질 만한 이유를 갖췄습니다.

 

(윗면)

그리하여 생각을 많이 하고 결정했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글은 리뷰가 아닙니다. 그냥 나의 생각? 아니면 썰이라고 표현할까? 제가 지금까지 탈모일기를 시작하고 제일 편하게 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글이 리뷰란 주제와 상반된 내용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서 앞으로 한주를 찾아뵐까 합니다.

 

쉐딩 현상

(쉐딩현상)

그래도 안심하십시오.

탈모나 모발 외에 관련 없는 내용은 웬만하면 쓰지 않을 것이며, 모발에 효과가 명확했을 때 여러분들께 글과 사진으로 꼭 어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작용

2021년

눈 작열감

눈 가려움

눈 시야의 명확성 저하

두피 염증 각질

성욕 감퇴 발기 부전

성기능 장애

무기력

피곤함

우울증

소화불량

체중감소

식용부진

몸 가려움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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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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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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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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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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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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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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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1일차~28일차)

(35일차~63일차)

(70일차~98일차)

 

1일차~98일차 요약

• 미녹시딜과 탈모약을 사용하고 머릿결이 푸석해졌다.
• 모발의 굵기가 전보다 얇아졌다.
• 손톱이 전보다 빠르게 길었다.
• 쉐딩 현상으로 정수리부터 앞머리 라인까지 모발이 많이 빠졌다.
• 엠자 라인에 잔머리가 많이 생기고 길어졌으나 쉐딩 현상으로 옆라인이 더 깊게 파졌다.
• 젖은 머리를 말릴 때 두피 속을 만져보면 까칠한 모발들이 새롭게 자랐다는 걸 알 수 있다.
• 예전에는 머리를 말릴 때 새롭게 자란 짧은 잔머리들도 빠졌지만 현재 그 증상이 사라졌다.
• 98일간 성기능 부작용은 다행히 없었다.
• 쉐딩 흔적을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을 만큼 새롭게 자란 모발들이 많이 길고 생겼다.
• 치료 2개월쯤 쉐딩 현상이 끝나가는 것 같다. 빠지는 모발의 양이 정말 많이 줄었다.
• 쉐딩에 빠졌던 모발들이 많이 자라나 그 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 70일차부터 두피 살색 부분이 자라난 모발로 인해 검게 짙어지기 시작했다.

 

끝으로

(98일차 체크)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번주 주말 한파라고 하던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저는 지금보다 새롭게 개편된 탈모일기로 다가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들 득모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