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 탈모약 11주 사용후기 변화과정 탈모일기 71일차~77일차

미녹시딜 탈모약 11주 사용후기 변화과정 탈모일기 71일차~77일차

(77일차)

다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추석 연휴 덕분에 찌들어버린 피로들을 싹 날려버리고 돌아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숨 막히는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 맑은 공기를 원 없이 마시니 몸과 마음이 좋아진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다들 한가위 때 소원들은 비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풍성한 머리카락을 달라고 말이죠.

그 소원이 이뤄진다면 원 없이 좋으련만. 그래도 꾸준히 탈모약과 미녹시딜을 사용하고 있으니 곧 좋은 날이 다가올 거라 믿으며 미녹시딜 탈모약 10주 사용후기 및 변화과정 71일차~77일차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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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탈모약 10주 사용후기 변화과정 탈모일기 64일차~70일차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 총정리

 

 

 

 

변화과정

(정면)

정면 모습입니다. (사진의 숫자는 71일차부터 77일차까지 나타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늘 같은 장소에서 최대한 비슷하게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확실히 70일차에 진입한 순간 효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르마를 보시면 전에 비해 색감이 많이 어두워 보입니다. 60일차때까지만 해도 이런 색감을 볼 수 없었습니다. 무려 2개월이 지나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저는 쉐딩 현상으로 인해 모발이 굉장히 많이 빠졌었는데 시간이 지나 그 자리에 새로운 모발들이 다시 자라났지만 눈으로 식별할 수 없어 손으로 두피를 만져 자라난 잔머리를 확인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두피를 만져보지 않아도 사진으로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옆면)

옆면 모습입니다. 제가 미녹시딜과 탈모약을 사용하고 가장 먼저 효과를 본 곳이 바로 옆면 라인입니다. 초기 때 잔머리들이 자랐다가 빠지길 반복했는데 어느 순간 사진에 모습처럼 모발이 빠지지 않고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손으로 머리카락을 넘겼을 때 옆면 라인에 남아있는 모발들을 보십시오. 정말 신기한 광경입니다.

 

(옆면2)

반대쪽 옆면 모습입니다. 

 

(윗면)

윗면 모습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쉐딩 현상으로 인해 가장 많이 피해를 받았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볼 때면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좋아진 게 눈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가르마 색감이 많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쉐딩현상

(쉐딩현상)

쉐딩 현상입니다. 쉐딩 초기 때 제가 지나가는 곳마다 머리카락이 빠져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 광경은 차마 눈뜨고 바라볼 수 없을 정도였고 아마 겪어보지 못 한 사람은 그 고충을 알 수 없을 겁니다. 자고 일어나 침구류를 털며 빠진 잔해물을 확인할 때면 바닥에는 이미 머리카락으로 한가득 빠져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머리를 감은 뒤 배수구를 확인했을 때 또한 젖은 머리를 말리고 난 후에는 늘 처참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이때 나는 심적으로 많이 불안하기 시작했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자라지 않는 거 아니야?" "남들은 보통 쉐딩 현상이 1개월에서 2개월 정도라고 하던데 나는 왜 계속 빠지지?"라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모발이 빠진 곳에 두피가 보이기 시작했고 그 범위 또한 넓어져 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때 치료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변화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겁니다. 우선 마음가짐을 다르게 가져보기로 하며 "빠질 테면 빠져라"라는 마인드로 꾸준히 미녹시딜과 탈모약을 사용했습니다. 그 후 8주차 부터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징조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현재 11주차가 되었고 위에 사진처럼 소량에 머리카락만 빠지고 있습니다.

 

쉐딩(Shedding)

쉐딩 현상은 미녹시딜이나 탈모약을 사용할 시 일시적으로 나타내는 현상이며 생명을 다한 휴지기 모발들이 빠지고 튼튼한 성장기 모발이 자라나는 현상입니다.

 

 

 

부작용

2021년

눈 작열감

눈 가려움

눈 시야의 명확성 저하

두피 염증 각질

성욕 감퇴 발기 부전

성기능 장애

무기력

피곤함

우울증

소화불량

체중감소

식용부진

몸 가려움

9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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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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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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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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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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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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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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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입니다.

저는 대표적인 미녹시딜 부작용과 탈모약 부작용을 표로 만들어 체크하고 있습니다. 저번주는 두피 가려움 및 눈의 이상 증상을 느꼈지만 이번주는 눈 작열감과 피곤함 증상을 느꼈습니다.

 

과거와 현재

(1일차~28일차)

(35일차~63일차)

(70일차~77일차)

1일차~77일차 요약

• 미녹시딜과 탈모약을 사용하고 머릿결이 푸석해졌다.
• 모발의 굵기가 전보다 얇아졌다.
• 손톱이 전보다 빠르게 길었다.
• 쉐딩 현상으로 정수리부터 앞머리 라인까지 모발이 많이 빠졌다.
• 엠자 라인에 잔머리가 많이 생기고 길어졌으나 쉐딩 현상으로 옆라인이 더 깊게 파졌다.
• 젖은 머리를 말릴 때 두피 속을 만져보면 까칠한 모발들이 새롭게 자랐다는 걸 알 수 있다.
• 머리를 말릴 때 새롭게 자란 짧은 잔머리들도 빠졌다.
• 77일간 성기능 부작용은 다행히 없었다.
• 쉐딩 흔적을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을 만큼 새롭게 자란 모발들이 많이 길고 생겼다.
• 치료 2개월쯤 쉐딩 현상이 끝나가는 것 같다. 빠지는 모발의 양이 정말 많이 줄었다.
• 쉐딩에 빠졌던 모발들이 많이 자라나 그 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 70일차부터 두피 살색 부분이 자라난 모발로 인해 검게 짙어지기 시작했다.

 

끝으로

(77일자 체크)

 

블로그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음주가 9월의 마지막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힐링들 많이 하시고, 평소에 쌓여있던 스트레스 모두 다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 득모 하시길 바라며 저는 10월 첫 주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