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탈모약 복용 중 술 먹어도 되나? 탈모일기 17~18일차
[2021.7.28 날씨:맑음]
예전에 술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어느 날 운전이 일상이 되고 그 계기로 인해 현재 한 달에 소주 1~2병 정도 마실만큼 굉장히 술을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늦게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술 생각이 났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을 잠시 마나 잊게 해 줄 시원한 캔맥주가 생각나기도 했고 아니면 에어컨 바람으로 가득 찬 거실 식탁에 앉아 얼큰하고 걸쭉한 국물 닭발에 소주 한잔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녹시딜과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으므로 술을 마시고 약을 먹어도 되는지 갑자기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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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녹시딜과 탈모약을 같이 사용하는 이유 15~1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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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녹시딜과 탈모약을 같이 사용하는 이유 15~16일차 [2021.7.26 날씨:맑음] 탈모치료를 시작하기 전 많은 정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논문을 보게 되었고 그 내용은 450명의
hairlossdiary.tistory.com
- 탈모약 복용하고 있을 때 술을 먹으면 안 될까?
탈모약이 간으로 대사 된다고 하여 술과 같이 먹어서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 과도한 걱정이며 탈모약이 간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한 수치이므로 술을 마셔도 문제없다.
- 하지만 술은 탈모를 유발한다?
술을 마시게 되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두피에 열감이 올라갈 수 있다. 이때 두피에 뾰루지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머리에 필요한 산소들이 해독을 위해 간에 집중돼 모근과 모낭이 약해지거나 모발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탈모약 복용 중 술을 마셔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과할 정도로 많이 마시거나 자주 마시게 된다면 탈모 유발이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위에 내용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궁금증은 해결되고 가끔 술 생각날 때 마시려 합니다. 이 탈모 덕분에 사는 낚이 없습니다.
7월 부작용 일지
2021년 |
눈 작열감 | 눈 가려움 | 눈 시야의 명확성 저하 |
두피 염증 각질 |
성욕 감퇴 발기 부전 |
성기능 장애 |
무기력 | 피곤함 | 우울증 | 소화불량 | 체중감소 | 식용부진 |
7월10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1일 | X | X | X | O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2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3일 | O | O | O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4일 | O | X | O | O | X | X | O | O | O | X | X | X |
7월15일 | O | X | O | O | X | X | O | O | O | X | X | X |
7월16일 | O | X | O | O | X | X | X | O | X | X | X | X |
7월17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8일 | X | X | X | X | X | X | X | O | X | X | X | X |
7월19일 | X | X | X | X | X | X | X | O | X | X | X | X |
7월20일 | X | X | X | O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21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22일 | X | X | O | X | X | X | X | O | X | X | X | X |
7월23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24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25일 | X | X | X | X | X | X | X | O | X | X | X | X |
7월26일 | O | X | O | X | X | X | X | O | X | X | X | X |
7월27일 | X | X | O | X | X | X | X | X | X | X | X | X |
최근 미녹시딜에 관한 부작용을 느낀 거 같습니다.
17일 차 눈이 굉장히 뻑뻑하고 시야가 흐릿하게 보였으며 피로도 또한 정말 심했습니다. (피곤함은 탈모약 부작용일 수도 있습니다.) 18일차에는 눈에 흐림 증상만 보였습니다. 최근 부작용을 느끼지 못해 좋아했는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부작용이 나를 다시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또한 쉐딩 현상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그나마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살짝 줄어든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머리카락이 실처럼 얇아져 건드리기만 해도 빠집니다. 위에 사진은 샤워 후 젖은 머리를 선풍기로 말리는 동안 떨어진 머리카락입니다.
내 머리가 이 모양 이 꼴이니 술 생각이 날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캔맥주 꼭 마시고 잘 겁니다.
이틀 동안 미녹시딜 (커클랜드) 2.0mL 잘 바르고 탈모약 (두타스테리드 두타놀)도 잘 복용했습니다. 최근 탈모치료를 시작하고부터 머리카락이 굉장히 얇아졌는데 보조 영양제로 비오틴을 먹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비오틴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고 만약 먹게 되면 글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은 탈모약 복용 중 술을 먹어도 되는가?라는 주제를 가져봤습니다. 결론은 마셔도 되니 탈모로 우울해하시지 마시고 저처럼 오늘 밤 맥주 한 캔 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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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탈모가 진행되었다 탈모일기 1일차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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