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복용 시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가늘어지나요? 탈모일기 12일차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2021.7.21 날씨:맑음]
오늘은 수요일
차에 시동을 걸고 온도를 확인했는데 무려 38도
굉장히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에어컨을 최대로 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그을린 머리에 열을 식힐 수가 있었습니다.
현재 쉐딩 현상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굉장히 많이 빠지고 있는데 그 모발 사이로 자외선이 두피에 심하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 괜스레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부디 두피가 다치지 말고 건강한 모발이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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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샤워 후 찍은 모발 상태입니다.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사진이 포착된 거 같지만 개인적으로 머리카락이 굉장히 얇아졌습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으나 미녹시딜이나 탈모약 복용으로 인한 문제가 아닐까? 하며 검색을 통해 정보들을 찾아봤지만 약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원인 내용은 찾지 못했습니다. 약물 치료 시 머리카락이 더 단단해진다고 한다던데 이러한 이유를 아시고 있으신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일차 사진과 1일차 사진입니다. 비교해 보시고 다른 점이 있으신지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7월 부작용 일지
2021년 |
눈 작열감 | 눈 가려움 | 눈 시야의 명확성 저하 |
두피 염증 각질 |
성욕 감퇴 발기 부전 |
성기능 장애 |
무기력 | 피곤함 | 우울증 | 소화불량 | 체중감소 | 식용부진 |
7월10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1일 | X | X | X | O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2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3일 | O | O | O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4일 | O | X | O | O | X | X | O | O | O | X | X | X |
7월15일 | O | X | O | O | X | X | O | O | O | X | X | X |
7월16일 | O | X | O | O | X | X | X | O | X | X | X | X |
7월17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18일 | X | X | X | X | X | X | X | O | X | X | X | X |
7월19일 | X | X | X | X | X | X | X | O | X | X | X | X |
7월20일 | X | X | X | O | X | X | X | X | X | X | X | X |
7월21일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X |
오늘 부작용 현상은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두피 염증 각질이나 피곤한 현상이 발생하긴 했지만 점차 몸에서 적응하고 있는지 부작용 현상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특이사항은 없으므로 미녹시딜을 도포하러 가겠습니다.
미녹시딜은 하루에 2.0mL를 바르는데 아침, 저녁으로 1.0mL씩 사용해야 하지만 개인적인 시간이 없어 저녁에만 2.0mL를 도포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어 있는 정수리부터 가르마까지 잘 발라줬습니다. 미녹시딜 용액이 이마에 흘러내린 것처럼 보이지만 흐르고 있는 건 땀입니다. 욕실이 굉장히 덥습니다.
혹여 땀과 미녹시딜 용액이 섞여 이마나 눈에 흘러내릴 수 있으므로 도포를 다한 뒤 물과 티슈를 이용에 이마를 닦았습니다. 또한 손마디를 이용해 가볍게 두피를 문질러 주며 흡수시켰습니다.
달력을 보니 오늘이 중복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더운지 이제야 이유를 알게 된 거 같습니다. 조만간 삼계탕 한 그릇 먹으며 더위를 버텨야 할거 같습니다. 끝으로 저는 두타스테리드 약을 복용하고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모두 득모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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