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머리숱 많을 때 관리해야 한다 탈모일기 2일차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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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탈모 머리숱 많을 때 관리해야 한다 탈모일기 2일차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by 풍성이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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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머리숱 많을 때 관리해야 한다 탈모일기 2일차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2021.07.11 날씨:흐림

어젯밤 자기 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던 저였습니다. 그 고민은 어떻게 해야 탈모 치유하는 과정을 어떻게 해야 재밌게 보여드릴 수 있으며 먼 훗날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었을 때 어찌 더 공감할 수 있을까? 그런 시답지 않은 고민이었는데 마침 달력을 바라보게 되었고 미녹시딜을 바르고 약을 복용할 때마다 달력에 체크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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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탈모] - 어느 날 갑자기 탈모가 진행되었다 탈모일기 1일차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어느 날 갑자기 탈모가 진행되었다 탈모일기 1일 차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어느 날 갑자기 탈모가 진행되었다 탈모일기 1일 차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2021.07.10 날씨:흐림 요즘은 장마 때문에 습하고 많이 더운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머리에 열이 더 많이 발

hairlossdiary.tistory.com

오늘은 일요일 하지만 무려 습도가 90% 되는 끔찍한 하루였습니다. 방구석에서 하루 종일 굴러다닌 저는 저녁 6시경 모자를 푹 눌러쓰고 공원을 한 시간 반 정도 걷기로 했습니다.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모자 따위를 벗어낼 수 있을까?" 한없이 작아지는 나의 모습을 뒤로하며 걷다가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사진을 남겨봅니다.

(샤워후 젖은머리)


어제 처음으로 미녹시딜을 바르고 약을 복용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미녹시딜을 도포한 부분은 마치 스프레이를 뿌린 듯 머리카락이 굳어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출할 때마다 폼 나게 미녹시딜 바르고 갈까?" 괜히 농담스럽게 말을 해봅니다. 하지만 뒷머리 부분이 간지러웠습니다. 자꾸 손으로 긁다가 생각해 보니 혹시 부작용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그렇게 대표적인 부작용 예를 찾아봤습니다.

미녹시딜 부작용
눈의 이상반응 작열감, 가려움 , 시야의 명확성 저하 등...


두타스테리드 부작용
성욕 감퇴, 발기 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 발생 등...

고작 하루 정도 탈모 치유에 입성한 저는 다행히 저 위에 대표적인 부작용들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뒷머리가 가려운 건 사실입니다.

(미녹시딜 바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며) 아무튼 젖은 머리에 미녹시딜을 도포하면 안 되므로 시원한 선풍기를 이용해 머리를 말리기로 했습니다.

(머리를 말리며 빠진 머리카락 혐오주의)

머리를 말리며 빠진 머리카락을 바라보았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남길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혐오스럽다면 죄송합니다.

(올린모습)
(내린모습)

결국 슬픔을 뒤로하며 선풍기로 머리카락을 다 말렸습니다 이제 미녹시딜을 바르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녹시딜 2.0mL 바르기전)

빛이 머리로 향해있을 때 유난히 머리카락이 없어 보입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미녹시딜 스포이드를 보여드리고자 카메라 빛 조절을 어둡게 했습니다. 스포이드 1.0mL 눈금에 용액을 담은 후 두 번에 거쳐 도포합니다.

(가르마 부분 먼저 바르는 풍성이)

"미녹시딜 2.0mL를 어떻게 하면 잘 바를 수 있을까?" 여러분의 꿀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엠자 도포)
(반대쪽 엠자 도포)
(완성)

헤어스타일의 완성은 젖은 머리라고 했었나? 이틀 동안 바르며 느낀 점은 스포이드를 사용 시 힘 조절이 관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완급조절 실패로 이마에 흘러내리는데 그럴 때마다 티슈로 이마를 닦았습니다. 미녹시딜 용액이 눈에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하니 혹시 들어가신다면 즉시 물로 세척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미녹시딜 스포이드보다 물파스 공병 또는 분사기를 더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구입해 사용해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타스테리드)

제 하루 마무리는 두타스테리드 약 복용과 함께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고 자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큰 변화는 보이지 않지만 다음날 또 그다음 날이 기다려집니다. 예전에 그 풍성했던 머리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모두 득모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내일 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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